편의점 신상 간식 뵈르 아몬드 버터 카라멜 후기

뵈르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인스타 인기 신상 맥주 소개 글이었어요.
4가지 맛의 블랑제리 뵈르 버터 맥주는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 때문에 인기가 많아서 인스타에도 후기 사진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에서 구할 수 있었고 지금은 GS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볼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랑 더현대 간김에 한번 구매해서 마셔봤습니다.

맥주 맛을 잘 모르는 제 입맛에는 안 맞아서 그 이후에 뵈르 아이스크림이나 뵈르 커피, 뵈르 트러플 감자칩이 나와도 인스타 홍보 글이라 생각하고 먹을 생각을 안 했어요.

 

우연히 간 편의점에서 뵈르 카라멜을 봤는데 뵈르 특유의 감성 패키지에 꽂혀서 구매해 봤습니다.
찾아보니 뵈르 버터치즈스틱 빼빼로도 있던데 버터 빼빼로도 궁금해서 나중에 보이면 먹어봐야겠어요.

뵈르 아몬드 버터 카라멜 이름에 맞게 아몬드 페이스트 4.11%, 버터 0.19%가 들어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흔히 아는 밀크카라멜과 같고 여는 방법도 같습니다.

 

총 10개가 들어있고 카라멜을 감싸고 있는 종이가 밀크카라멜과 달랐어요.
밀크카라멜은 뜯다 보면 잘 찢어지는 반면 뵈르카라멜은 코팅이 돼있는 종이로 좀 더 튼튼한 소재였습니다.
색은 밀크카라멜에 비해 좀 더 진한 편이고 버터 향이 나거나 아몬드 향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달달한 카라멜향도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는 정도입니다.
밀크카라멜이 좀 더 부드럽지만 뵈르 카라멜이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가요.
한 번에 1통 순삭 할 수 있겠어요^^
입 심심할 때 자주 애용하는 편의점 신상 과자가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