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친구한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다코기?일 정도로 자주 가는 맛집입니다.
여기를 시작으로 치킨 맛집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치킨보다는 피자를 좋아하는 피자 덕후인데 어느 순간 치킨집을 더 많이 다니게 됐습니다.
다른 치킨 맛집도 많지만 아직까지 저의 치킨 원픽은 다코기입니다.
목요일 밤 또 친구한테 전화해서 다코기?를 외치고 다녀왔어요.
여름에 가면 야외 테이블, 내부 사람이 꽉 차있는 곳입니다.
날이 추워서 현재는 야외 테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내부에서만 먹을 수 있습니다.
자리가 많아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았지만 곧 사람이 가득 차더라고요.
조금만 늦었어도 못 먹고 돌아갈 뻔했습니다.
항상 시키는 양반 후반을 시키고 기다리면 치킨무랑 과자를 가져다주십니다.
치킨집에 가면 포크를 두 개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포크랑 집게를 한 개씩 주십니다.
치킨 먹을 때 손에 묻히는 걸 싫어해서 도구를 사용하는데 치킨 뜯어 먹기에 편해서 좋습니다.
후라이드는 당연히 바삭하고 양념도 다 먹을 때까지 바삭함을 유지합니다.
특히 양념이 너무 맛있는 게 적당히 달달하면서 남녀노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매콤한 맛입니다.
항상 후라이드도 먹고 싶어서 반반 시키는 건데 이 양념에 찍어 먹게 돼요.
다음부터는 양념만 시켜도 될 거 같습니다.
다리는 당연히 촉촉하고 맛있는데 가슴살이 이렇게 촉촉하다니 ㅎㅎ
보여드리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에는 잘 안 담기는 거 같네요 ㅠㅠ
뒤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서 신혼부부들이나 아이들이랑 오는 부모들이 많아요.
조금은 시끌시끌하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가 좋은 맛집입니다.
무엇보다 사장님 부부가 너무 친절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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