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24시 찰순대 맛집 신교령사골순대국

늦은 시간에 친구를 만났는데 저녁을 못 먹었다고 해서 친구의 단골집 신교령사골순대국집에 갔어요.
24시간 영업해서 아침 일찍 출근 전에 와서 자주 먹었다고 하네요.

도로 옆에 위치에 있어서 차를 끌고 오는 경우가 많을 거 같은데 주차 자리가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10시 넘어서 방문한 건데도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침에도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순댓국에 진심인 친구가 추천하는 곳이니 기대가 됩니다.

 

순대 전문점답게 순대로 만들 수 있는 술안주도 많이 보였어요.
저희는 순댓국을 먹으러 왔기에 순댓국을 주문했습니다.

 

300x250

 

테이블에 다대기, 새우젓, 청양고추가 있어서 입맛에 맞게 추가해서 먹습니다.
처음에 기본 찬이 나오는데 모자라는 경우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맛집이라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사골국을 사용하는데 엄청 진합니다.
그리고 순대가 분식집 순대와 다르게 찰순대를 써서 찰지고 속이 가득 찬 순대라서 통통해요.
특히 속이 촉촉하고 안에 속 재료가 하나하나 씹는 맛이 있어요.
이런 순대는 새우젓하고 먹어도 맛있지만 쌈장에 찍어 먹어야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
부속물과 순대 양이 많아서 기분 좋게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입구 쪽에 누드 찰순대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마트에서 사골육수만 사다가 넣어서 끓여먹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