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에 삼립에서 만들 감자전과 김치전을 발견했어요.
삼립은 빵만 파는 줄 알았는데 다른 제품도 많이 만드나 봐요.
감자전 생반죽을 사볼까 고민했는데 직접 만드는 게 더 맛있겠지라는 생각에 구매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 채널에 있는 방법으로 만들어 먹으면 간단하게 엄청 쫀득한 감자전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불닭볶음면이 너무 먹고 싶은 그런 날 있잖아요.
회사에 일이 많고 사람에 치여서 매운 걸로 내 속을 고문하고 싶은 그런 날^^
맵찔이는 불닭볶음면만 먹으면 다음날까지 고생하기 때문에 결국 삼립 감자전을 구매했습니다.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안 그래도 힘든데 만들다 지칠 거 같았어요 하핫
집에서 만들면 100% 감자로만 만드는데 삼립 감자전은 감자 비율이 높긴 해도 감자 분말과 감자 전분이 따로 들어갑니다.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짧아서 한 번에 여러 개 사놓을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감자로 만들어서 그런지 칼로리가 높지 않아 한 번에 다 만들어 먹어도 안심할 수 있어요^^
물이 따로 필요하거나 해동할 필요가 없고 용기도 다른 도구 없이 바로 짜서 쓸 수 있게 캡 형태로 돼있어서 좋아요.
짜서 쓰면 두껍게 나오기 때문에 뒤집으면서 한 번씩 눌러주기만 하면 납작하고 바삭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반죽을 서로 가까이 붙여서 짜면 달라붙을 수 있으니 적당히 거리를 두고 짜줘야 해요.
구워서 불닭볶음면이랑 먹는데 역시 최고의 조합이었어요^^
조합은 좋았지만 재구매 의사는 .. 흠..
더 구웠어야 하는 건지 덜 익은 감자 맛이 나더라고요.
완전히 익힌 부분도 그런 맛이 나는 거 보면 반죽 맛이 그런 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구울 때 서로 달라붙길래 엄청 쫀득한가 보다 하고 기대했는데 기대보다는 아니더라고요.
물론 직접 만들어 먹는 감자전을 기준입니다.
집에서 아이들 간식이나 간편하게 한 끼 뚝딱하고 싶은 분들께는 강력 추천해 드려요.
정말 만들기 쉽고 건강에 좋은 간식이에요.
다만 집에서 감자를 직접 갈아서 전분 내서 섞어 만드는 감자전과 비교해서는 안 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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