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밥 먹고 카페 가자 하면 무조건 빵쌤이라고 할 정도로 익숙한 고촌 대표 카페입니다.
처음 고촌역에 빵쌤이 오픈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드디어 고촌역에도 대형카페가 생긴다는 마음에 내적 환호를 질렀어요.
오픈 전부터 너무 가고 싶은 마음에 다른 지점을 먼저 다녀왔는데 마감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커피음료를 마감하고 대부분의 음료도 안된다 해서 실망을 했어요.
그래서 고촌 빵쌤도 별 기대 없이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에 자리도 많은데 안내해 주시는 분까지 계셔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입구에는 빵 나오는 시간이 적혀져 있는데 갓 나온 빵이 가장 맛있는 거 아시죠?!
원하는 빵이 있으면 시간 맞춰 오셔서 드시기를 추천드려요.
겨울이라 화려하게 꾸며놓은 외관에 설레며 들어가면 매장이 깔끔하고 천장은 높은데 창도 커서 탁 트인 느낌이 인상적으로 다가와요.
3층 매장이라 관리가 까다로울 텐데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화장실까지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갈 때마다 항상 쓸고 닦고 하시던데 이래서 관리가 잘 되나 보다 싶더라고요.
물론 손님한테 피해 안 가게 분주하게 움직이십니다^^
빵쌤에는 다양한 여심저격 포토존이 있는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곳곳에 잘 배치해 놨어요.
제가 봤을 때 사장님이 남자분 같으시던데 어떻게 이렇게 여자 마음을 잘 아시는지^^
쎈스가 장난 아니십니다 ㅎㅎ
연말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트리를 매장 가운데 장식해놨는데 위에서 떨어지는 화려한 장식과 조명이 자연스레 셔터를 누르게 되더라고요.
인스타에서 보던 사진 맛집이나 백화점 포토존을 보면 사람이 많아서 줄 서서 겨우 찍는데 여기서는 편하게 온전히 즐길 수 있으니 꼭 예쁜 사진 남겨가세요^^
3층 건물이라 불편할 거 같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쉽게 오르내릴 수 있으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상품권도 생겼던데 자주 가는 사람들은 10% 더 주는 상품권이 이득일 거 같아요.
셀프바가 있어서 빵 구입 후 따뜻하게 데워먹을 수 있어서 좋고 각 층마다 트레이를 정리할 수 바가 있어서 편합니다.
당연한 거겠지만 매번 마감 1시간 전쯤 가서 자리는 널널하고 좋은데 빵이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찐 자주 가는 카페라 다양한 음료랑 빵을 먹어봤어요.
지금까지 먹은 빵은 다 만족스러웠는데 담백한 빵을 좋아하는 전 감자빵과 치아바타 빵이 맛있더라고요.
음료는 타트체리 에이드를 좋아하는데 체리콕 시럽에 탄산을 넣은 맛이라 다들 어느 정도 예상 가는 맛일 거예요^^
3층에 올라가면 나비 조명으로 된 포토존과 누구나 편하게 사용 가능한 담요가 있습니다.
양옆으로는 루프탑이 있어서 날이 따뜻해지면 이용해 볼 생각이에요.
피서지에서나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로 쎈스있게 해놨는데 화려한 조명까지 더해져 저녁에 이용하면 분위기 있고 좋을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여기 직원분들 엄청 친절하십니다.
매번 갈 때마다 설명도 잘해주시고 밝게 응대해 주시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김포 고촌에 가게 되면 한 번쯤 들려서 맛있는 빵 먹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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